금황비(金晃羆)
화려하지는 않으나, 매력이 있는 난이다. 지금까지는 富貴蘭에서 볼 수없었던 藝이다. 새로 나오는 잎은 무지로 자라서, 그 잎이 가을 무렵이 되면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紺覆輪으로 옅은 黃色의 中透로 된다. 특히 古葉으로 되면, 잎의 표면 전체가 黃色으로 뒤 덮은 무늬로 변화되어 간다. 처음에는 “어산비(御山羆)”란 가명으로 유통된 적도 있었으나, 다시 “금황비”로 명명하여, 1994년도에 발간된 ‘富貴蘭圖鑑’에 발표되었다. 보통의 잎에 산뜻한 잎 자태를 하고 있다. 청축에 청근으로, 붙음매는 월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