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린수(麒麟樹)
우리나라(韓國)에서 “기린환(麒麟丸)”으로부터 신아(싹) 변화한 개체로, 2000년경에 일본으로 건너간 萌黃中透 품종이다. 萌黃中透(연두색 중투)의 紺覆輪으로, 두엽으로서는 현재 유일한 중투 품종이 아닐까 한다. 감복륜 품종을 좋아하는 열성 팬들은, 이 품종의 증식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도 많을 것이다. 모종은 증식이 매우 좋은 품종이지만, 본 종은 화려함은 없어도 감색부분의 綠 만으로는 증식이 나빠서, 아직 수 분 밖에 증식이 되고 있지 않다. 두엽의 縞라고 하는 장르는 “금기린(錦麒麟)”의 등장 이후, 모종으로부터의 신아 변화와 실생의 돌연변이를 합하여 어느 정도의 수가 유통되고 있다. 더욱이 최근에는 이러한 감복륜이나, 黃색 또는 白복륜의 개체도 볼 수 있게 되어, 부귀난의 세계가 신시대로 접어든 듯한 느낌이다. 잎은 두터운 입엽으로 잎 간격이 조밀하며,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면서 둥글게 마무리된다. 붙음매 부분이 약간 왜소한 편이다. 2009년도 일본 부귀란회 신 등록 품이다.